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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호동은 친구 지상렬의 등장에 "내세울 만한 친구는 아니다"고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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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박2일' 하차를 만류하기 위해 상렬의 집으로 향했다. 좋은 친구와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 그만큼 절실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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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은 "화장실에서 김희철이 조보아를 만나게 해달라며 좋은 자리에 왜 날 안 부르냐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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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은 민경경훈을 가리키며 "우리 회식도 참석 안 하는 애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오랜만에 다 모이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강호동은 "지상렬과 인연이 됐으면 좋겠어서 좋게 얘기를 했었다"며 "지상렬이 첫 만난에서 '어느 봉사 단체에서 나오셨어요'라고 물었다더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지상렬은 "만약 잘못되면 두 사람에게 폐가 될까봐 사랑을 접은 거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조보아는 "학창시절에 특이한 연애 경험이 있었다"면서 "얼굴을 모른 채 연락을 하며 사귀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고백을 했는데 거절하기 무서워 알겠다고 했는데 데이트 못하고, 얼굴도 못 봤다"며 "문자 주고 받은 지 3, 4개월인데 안 만나니까 결국 차였다. 교제를 하다는 것도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조보아는 '내가 항상 들고다는 것은?"이라고 물었고, 정답은 청양고추였다.
조보아는 "힘들 때나 스트레스 받을 때 매운 거 먹으면 스트레스 풀린다"며 "촬영할 때 너무 피곤하니까 청양고추를 썰어서 챙겨서 식사에 넣어 먹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상렬은 "나를 당황 시킨 희철의 말은?"이라고 질문을 던졌다. 당황한 김희철.
다양한 답이 오가는 가운데 강호동은 "'형 이거 훔쳤지?"라며 정답을 맞췄다.
지상렬은 "김희철에게 20만원 정도 용돈을 줬는데, '형 이거 훔쳤지?'라고 하더라"며 "다음에 못 볼 것 같아서 줬다"고 회상했다.
지상렬은 학창시절 과로로 쓰러진 이유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그는 "두발 단속이 심했다. 머리를 안잘릴려고 새벽 3시에 등교했다. 100일 째 되는 날 쓰러졌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어진 코너에서는 특산물 아가씨 선발대회가 펼쳐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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