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29일 신인 오영수를 콜업해 3번-지명타자에 배치하는 파격적인 실험을 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영수는 29일 창원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1회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오영수는 4회 선두타자로 나서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오영수는 2루 땅볼을 치고 물러났다. 2루 주자를 3루까지 보내는 진루타였다.
8회는 2018년 데뷔 동기 곽빈을 상대했다. 곽빈은 오영수를 맞아 3구를 모두 직구로 승부했고 오영수는 3구 144㎞ 패스트볼을 공략해 잘 맞췄지만 중견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는 직선타가 되고 말았다.
오영수는 올해 신인 2차드래프트 2라운드 19순위로 NC유니폼을 입은 선수다. 타격이 좋아 고교시절부터 관심을 모았다. 김경문 감독은 이달 중순부터 오영수를 1군 경기에 데리고 다니면서 가능성을 엿봤다. "타격이 정말 좋더라. 아직 수비는 안되지만 타격은 타고난 것 같다"고도 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55타수 21안타 4홈런-타율 3할8푼2리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하지만 1군의 벽은 높았다. 자신의 장점을 발휘해보지도 못했다. 때문에 김 감독은 좀 더 두고 지켜볼 생각이다. 김 감독은 경기 전 "배팅 자질이 있는 친구다. 오늘 경기에서 안타는 아니더라도 좋은 타구가 나오면 다음에도 기회를 줘보려고 한다"고 했다. 오영수는 8회 좋은 타구를 날리며 실낱같은 기회를 살렸다.
'깜짝' 기회를 얻은 오영수가 데뷔 동기 강백호, 양창섭, 곽빈 등과 함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인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까.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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