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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도진(장기용 분 / 어린 시절 이름 윤나무)과 한재이(진기주 분 / 어린 시절 이름 길낙원)의 첫만남은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도진과 재이라는 이름을 갖기 전, 윤나무(남다름 분)와 길낙원(류한비 분)으로 처음 마주친 두 사람은 짧지만 강렬한 첫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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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돌보는 자상하고 순수한 매력의 소년과 꽃 머리띠를 한 커다란 눈망울을 가진 소녀의 모습은 서로에게 강렬한 인상을 안겼고, 예고 없이 찾아온 이 인연은 운명적인 첫사랑의 시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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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처음 경험하는 적극적인 낙원의 애정공세에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데, 부끄러운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처음 느끼는 낯선 감정에 당황한 나무와 서투르지만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낙원의 모습에서 풋풋한 설렘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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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으로 오는 16일 수요일 밤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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