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스즈키 이치로가 구단 프런트로 새출발 한다. 사실상 은퇴다.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비롯한 주요 언론들은 '이치로가 남은 시즌은 선수로 뛰지 않고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의 프런트 직원으로 일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친정 시애틀과 1년 계약을 체결한 이치로는 '50살까지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45세인만큼 세월을 속이지는 못했다. 올 시즌 타율 2할5푼(44타수 9안타)에 그쳤고, 결국 구단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치로는 외야 수비와 주루 타격에 조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하지만 아직 현역 연장의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치로의 에이전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완전히 은퇴한 것은 아니다. 올 시즌은 프런트 소속으로 일하게 됐지만, 2019시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에이전트의 말대로 일본프로야구 복귀 등의 선택지가 남아있지만, 이치로가 현역 메이저리거로 뛰는 것은 더이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통산 2651경기-타율 3할1푼1리-3089안타-1420득점-509도루라는 대업적을 쌓은 이치로는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특히 아시아 출신 선수로서 메이저리그에서 한 획을 그었다. 이치로의 시대가 저물어간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홍명보 저격했다가 3년 연락 끊겼는데..이영표, 또 "총체적 난국" 돌직구 -
"명보야, 절대 국대 감독 하지마!"…12년 전 신동엽의 풍자 현실화에 '성지순례'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강남 80평 빌라' 백지영♥정석원, 층간소음 피해.."발자국 소리 다 들려" -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들국화 최성원 부친' 별세..향년 97세 -
'56세' 김혜수, 수영복 몸매 이 정도였나..박중훈도 "멋있고 보기 좋아" 감탄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국민욕받이 되려나' 김병현, 홍명보 前감독 두둔 논란…"선 넘었다" 선후배 예의 강조에 비판 봇물→팬들 분노에 기름 부은 '번지수 잘못 찾은 훈수'
- 2."대한민국, 알제리-오스트리아전 승부 조작 의혹 제기" 가짜 주장까지 등장...SNS 영상 화제, "2026년 캔자스시티의 치욕 아닌가" 논란
- 3.'월드컵 32강 무산' 한국 축구, FIFA 랭킹 25위→32위 7계단 추락, 4년만에 최저치
- 4."초특급 스타 부재? 서로 채워간다" 전반기 우승 괜히 했겠나…배재고, '강호' 광주일고 잡았다 [청룡기]
- 5.韓 월드컵 역사상 이런 선수 있었나...조기 탈락에도 빛난 이강인, '조별리그 베스트11' 선정→탈락 국가 중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