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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조승우 시즌5 언급에 '비밀의 숲' 측 "시즌2도 계획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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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비밀의 숲' 시즌2에 대한 열망은 배우와 시청자들 모두에게 이어지는 중이지만, 제작사 입장에서는 "검토 중인 것이 없다"는 것이 공식적인 답변이었다.

3일 오후, tvN '비밀의 숲'에 대한 열망이 다시 피어올랐다.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N '비밀의 숲'이 3관왕을 차지했고, 대상까지 수상하며 지난해를 뜨겁게 달궜던 드라마로 인정을 받은 것. 여기에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조승우가 수상소감을 통해 '비밀의 숲' 시즌제를 다시 언급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조승우는 "개인적으로 시즌5까지 갔으면 좋겠다. 부디 제가 행복하게 찍었던 '비밀의 숲'이 시즌제로 갈 수 있게 더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제작사 입장에서는 '비밀의 숲' 시즌제에 대한 어떤 논의도, 검토도 없었다는 것이 현 시점의 답변이었다. 4일 '비밀의 숲'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현재로서는 논의된 바 없고, 검토 중인 상황도 아니다. 시즌제 자체가 현재로서는 계획에 없다"고 말하며 시즌제에 대한 '설'을 일축했다.

앞서 '비밀의 숲' 시즌2가 제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지만,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여전히 "검토 중인 상황도 아니다"는 입장으로 기대를 접게했다. 배우들의 합이 좋았고, 이수연 작가의 대본과 안길호 감독의 연출력 또한 뛰어날 정도로 좋았던 작품이기에 무한한 마니아층을 생성했던 '비밀의 숲'이었다. 그렇기에 시즌제에 대한 시청자들의 열망도 큰 상황이다.

현재 안길호 감독과 이수연 작가는 서로의 작품에 집중하고있다. 안길호 감독은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연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이수연 작가는 JTBC '라이프'로 조승우와 재회할 예정이다. '비밀의 숲' 시청자들은 두 작품으로 시즌제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 계획은 없는 상황이지만, '비밀의 숲'의 시즌제를 향한 시청자들의 열망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배우들도 바라고 시청자들도 바라는 시즌제가 이뤄질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