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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불가능한 개성을 지닌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인 <버닝>. 대한민국 대체불가 배우 유아인, 할리우드 스타 스티븐 연, 신예 전종서까지 이창동 감독이 새롭게 선택한 실력파 배우들의 만남만으로도 스크린의 강렬한 아우라가 형성되었다. 특히 유아인은 다급하게 무언가를 찾는 장면을 찍기 위해 매일 새벽, OK 싸인이 떨어질 때까지 끝없이 뛰는 열정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스티븐 연은 "완전히 벤에 몰입을 해서, 벤을 연기한 게 아니라 벤이 되었다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고도의 집중력으로 벤으로 재탄생한 열연을 펼쳤음을 예고했다. 전종서 역시 특유의 분위기로 해미만의 개성을 완벽히 드러내며 신예답지 않은 놀라운 연기력으로 현장에 있는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렇듯 세 배우는 현장에서 불태웠던 남다른 연기 열정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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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에 주목할 또 다른 기대 포인트는 바로 자연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연출이다. <버닝>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공간은 오픈 세트에서 촬영됐는데, 이는 주위 풍경과 자연을 미장센으로 활용하는 이창동 감독 특유의 연출 스타일 때문이다. 덕분에 관객들 역시 영화를 보는 내내 디테일과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현장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특히 파주 끝자락에 위치한 종수의 집은 당시 사용하지 않던 폐축사를 허물고 새롭게 세운 공간으로, 마치 오래 전부터 그 곳에 자리했던 것처럼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박하사탕>부터 5편을 함께한 신점희 미술감독 역시 이창동 감독과 함께 종수의 성격, 자라온 환경 등을 면밀히 연구하며 종수의 집을 하나씩 완성해나갔다. 이를 통해 완성된 종수의 공간은 그야말로 파주 만우리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공간으로 현실감이 100% 느껴지도록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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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님은 가장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것을 만들고 싶어하신다"는 스탭들의 말처럼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의 촬영 현장은 언제나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모든 스탭들과 배우들이 "즐겁고도 달가운 기다림의 현장이었다"고 밝힐 만큼, 전에 볼 수 없던 아름다운 풍경을 한 폭의 수채화처럼 담아냈다. 자연광을 기본으로 하되, 영화에 가장 어울리는 빛을 찾아서 그 순간을 담아내는 데 심혈을 기울인 <버닝>. 이를 대표하는 장면이 바로 종수, 벤, 해미가 나란히 앉아 해가 지는 노을을 바라보는 장면이다. 이 장면을 위해 하루 중 약 20분 정도 밖에 주어지지 않는 노을을 담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은 영화에서 고스란히 드러나며, 관객들이 영화 속 분위기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게 할 것을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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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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