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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웅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7-0으로 앞서던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서 이형종을 사구로 내보낸 뒤 퇴장 명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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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 입장에서는 억울했다. 상황 자체가 신재웅이 고의를 사구를 던지지 않았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신재웅의 공도 통상적으로 나오는 고의적인 빈볼과는 달랐다. 비교적 덜 위험한 부위인 엉덩이쪽으로 날아갔다. 투수가 악의적으로 빈볼을 던질 경우 엉덩위 위를 겨냥한다. 힐만 감독이 보기에는 몸쪽으로 공을 던지려다 공이 지나치게 몸쪽으로 들어갔다고 봤을 것이다. 공에 맞은 LG 이형종도 큰 반응 없이 보호장구를 풀고 1구로 뛰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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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얻어맞고, 보복성 사구로 퇴장까지 당했으니 SK는 억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심판진의 생각이었다면, 신재웅에게 1차 경고를 주고 또다시 몸쪽으로 공이 오거나 사구가 나왔다면 그 때 퇴장 조치를 내리는 게 현명했을 듯한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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