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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공격적으로 나섰던 김재훈은 이번엔 달랐다. 본인 스스로 '도망다니기'라고 한·철저한 아웃복싱으로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복수를 위한 마음이 컸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경기를 끌고 가는 모습이었다. 중국팬들의 야유에도 승리를 위해 아웃복싱 스타일을 철저히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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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은 "니킥 맞고 쓰러졌을 때 오른팔에 약간 충격이 있었다. 바로 미들킥에 또 맞았는데 그때 오른팔이 완전 잘못됐다고 느꼈다. 몸으로 눌리니까 솔직히 못 일어나겠더라. 어느 정도는 발악을 했어야 했는데, 그게 제일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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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합 전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것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김재훈은 "변명일수도 있겠지만 장염으로 시합 전에 19번이나 화장실을 다녀왔다. 그래서 몸도 너무 안 좋고, 자신감도 조금 잃어버렸다"라고 말하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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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XIAOMI ROAD FC 048 /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
미들급 황인수 VS 양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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