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싸움 신경쓰지 않는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중요한 3연전을 앞두고, 순위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두산은 15일부터 잠실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3연전을 치른다. 두 팀은 나란히 26승14패를 기록,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향후 선두 싸움 방향이 결정지어질 수도 있다. 특히, 두산의 경우 최근 3연패를 기록하며 SK에 추격을 허용해 분위기상으로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
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연패를 할 때가 됐으니 연패를 했다고 생각한다.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아직 시즌 초반이다. 순위 싸움에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는 초반 벌어놓은 게 많았다. 순위보다는 선수들이 부상 당하지 않고 끝까지 뛸 수 있게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그 부분만 신경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팀보다 우리 팀을 먼저 아는 게 중요하다. 우리 팀 전력을 알아야 상대팀과의 경기에 어떻게 대처할까 준비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연전 첫 경기 두산은 세스 후랭코프가 선발로 등판한다. SK는 메릴 킬리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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