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열지 마요! 제발!"
MBC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조보아가 가슴을 저릿하게 만드는 애타는 '포옹육탄전'을 선보여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오는 26일(토) 첫 방송 될 MBC 새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노영섭/ 제작 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엄마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통의 순간, 엄마가 되는 순간에 감내해야 하는 수치스러움들을 함께 겪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별이 떠났다'에서 채시라는 엄마로 살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했지만, 여러 가지 극심한 상처를 받아 스스로 세상과 자신을 단절시킨 서영희 역을, 조보아는 갑작스런 임신으로 혼란을 겪게 되는 밝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여대생 정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무엇보다 '엄마'로 살면서 받은 상처로 인해 '삶'을 포기한 여자와 이제 막 '엄마'가 되어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여자가 함께 '동거'를 시작하면서 2018년을 살고 있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낼 전망이다.
이와 관련 채시라와 조보아의 '애타는 백허그'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서영희(채시라)가 '매서운 눈빛'을 한 채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곁에 있던 정효(조보아)가 와락 영희를 끌어안는 장면. 뿌리치자 더욱 꽉 끌어안은 정효의 모습에 당혹스러워하며 마음이 무너지는 듯 눈을 질끈 감는 영희와 절대 놓지 않겠다는 듯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정효의 모습이 가슴을 아리게 만들고 있다.
채시라와 조보아의 '애타는 백허그' 장면은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 드라마세트장'에서 촬영됐다. 회한으로 수렁에 빠졌던 여자가 갑자기 터트리는 분노와 이제 막 삶을 알게 된 여대생의 안타까움이 맞부딪치며 강한 감정의 교차를 선사하는 장면. 채시라와 조보아는 촬영 전부터 함께 대본을 읽어나가며,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등 영희와 정효의 감정선을 다잡아갔다.
더욱이 채시라와 조보아는 마치 실제 '모녀사이'처럼 친근하게 서로의 손을 맞잡은 채로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붙잡았다. 채시라는 은은하게 미소 지으며 조보아를 응원했고, 조보아는 채시라를 신뢰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면서 열심히 조언을 구했다. 따뜻한 눈빛으로 후배를 이끄는 채시라와 존경의 눈빛으로 선배를 바라보는 조보아로 인해 격한 감정이 부딪히는 다소 까다로운 장면이 명장면으로 완성됐다.
제작진 측은 "여느 드라마에서나 보여주는 정형화된 '고부지간'의 틀을 깨고, 진정으로 서로를 공감하고 보듬는 '신(新) 고부지간'의 두 여자 이야기를 보여줄 것"이라며 "이미 엄마가 된 사람, 엄마가 되어가는 사람 모두 공감하는, 따뜻한 치유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C 새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는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 보이즈' 등 흥행 영화의 원작자인 소재원 작가의 첫 드라마 도전작. 여기에 '여왕의 꽃', '글로리아',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내조의 여왕' 등으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민식 PD가 7년 만에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데릴남편 오작두' 후속으로 오는 5월 26일 첫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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