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성적 이면에 내용이 더 좋다. 팀 평균자책점 1위, 불펜 평균자책점 1위, 몰라보게 달라진 외야수비와 내야수비까지. 방망이 효율도 좋다.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의 합류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20대 초중반의 어린 선수들의 파이팅이 베테랑들의 투지를 깨우고 있다.
Advertisement
5월 들어 가파른 상승세
Advertisement
상전벽해 마운드
Advertisement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한화의 미래?
한 감독은 "코치님들을 잘 모신 것 같다. 장 수석은 무뚝뚝한 양반인데 어린 선수들과 농담도 하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다. 송 코치도 에전과 많이 다른 모습이다. 자상한 아버지처럼 선수들을 잘 아우른다. 우리는 많은 것을 경험해본 사람들이다. 서로 의기투합해 한 곳을 바라보고 있다. 개인적으로 참 든든하다. 좋은 쪽으로 모든 것이 바뀌고 있다. 이런 긍정적인 변화들이 우리 선수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발산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역전승 14차례(1위), 달라진 컬러
장 코치는 "분위기가 이렇게 형성돼 있다. 지고 있으면 가라앉는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 선수들 표정을 보면 여유가 넘친다. 집중력은 둘째 문제다. 패배 의식을 떨쳐 냈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했다. 한 감독은 "어찌보면 송 코치보다 장 코치가 서운할 수도 있다. 방망이 보다는 수비 위주로 라인업을 짜기 때문이다. 역시 수비가 돼야 한다. 주위에서 한화 방망이가 왜 이러냐는 얘기들도 하시지만 지금은 방망이 베스트가 아니라 수비 베스트로 오더를 짠다. 그래도 우리가 이기는 것은 수비와 마운드가 버텨주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했다. 장 코치는 "타격 코치를 겸하고 있지만 역시 수비가 제일 우선이다. 방망이는 업다운이 없을 수 없다. 수비는 팀의 근간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송 코치는 "마운드가 버티지만 결국은 방망이로 쳐야 이기는 것이 야구다. 우리 팀 타자들은 필요할 때 점수를 뽑아준다. 역전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마운드 노력도 허사다. 우리는 지금 서로를 격려하는 팀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가 보완해야할 점들
한 감독은 "우리는 중간층 뎁스가 허약하다. 김태연 정은원 등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쌓아야 한다. 7월과 8월이 오면 모든 팀이 힘겨워진다. 1.5군 선수들의 역할이 필요할 것이다.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면 큰 힘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8월 아시안게임 휴식기는 우리팀에 최적화된 일정같다"고 말했다.
송 코치는 "어느 팀이나 5선발까지 완벽하게 채우진 못한다. 5선발은 계속해서 준비하고 대비할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외국인 투수 둘이 자리를 잡았고, 배영수도 버텨준다. 김재영도 들쭉날쭉하긴 해도 잘 해주고 있다. 선수들이 조금씩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수비에서 잘해주니 전체적으로 팀에 힘이 붙는 것 같다. 특히 투수들 표정이 밝아졌다"며 웃었다.
권 혁 송창식 박정진 정근우는 언제 오나
한 감독은 "권 혁과 송창식은 장민재나 송은범 이태양 등이 지치면 꼭 필요한 선수들이다. 아직까지는 무리없이 돌아가고 있고, 무리라고 보지 않는다. 콜업 시기는 좀더 고민해야 한다. 정근우는 수비가 고민이다. 정은원이 방망이는 얼마를 칠지 모르지만 수비로 해주는 부분이 많다. 초반에 좀더 잘 할수 있었는데 수비실책으로 내준 게임이 꽤 된다. 지금은 수비가 되기 때문에 투수들 평균자책점이 뚝 떨어진 것"이라고 했다.
짠한 야구는 이제 그만
한 감독은 "나는 두산 베어스, 송 코치는 해설위원, 장 코치는 롯데 자이언츠에 있었다. 한화만 만나면 깨주고 싶었다. 솔직한 마음이다. 하지만 볼때마다 짠했다. 그 마음이 묘하다. 코치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좀더 화끈한 야구를 하고 싶다. 아직은 우리팀은 성장하고 있는 팀이다. 일종의 조율 단계다. 우리 야구의 완전체는 팬들께 아직 보여드리지 못했다"라고 했다.
송 코치는 "마운드 컬러가 바뀐 것은 큰 소득이다. 13명 투수 엔트리 전체가 잘해준다. 누구 한 명을 꼽을 수 없을 정도다. 우리 투수들에게 2015년 프리미어리그12 이야기를 한번씩 해준다. 당시 장원준 우규민 심창민 차우찬 정우람 등은 불펜에서 몸을 풀었지만 던지고 싶은 마음은 다들 소극적이었다. 무리하다 다치면 손해가 크니까. 하지만 대표팀이 치고 올라가니 나중에는 서로 던지겠다고 했다. 한화의 지금 상황이 그렇다. 선수들이 서로 던지겠다고 아우성이다. 서로를 챙겨주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이것이 우리의 진짜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임신' 김지영, 결혼 2주차 첫 명절에 안타까운 병원行..."♥남편 독감 엔딩" -
'제이쓴♥' 홍현희, '팔이피플' 지적엔 침묵하더니… 유재석 선물엔 "선배님♥"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2."한국 오니까 더 실감난다" 세계 최강 '금메달''한국 고딩 스노보더 최가온 금의환향..."할머니가 해준 육전 제일 먹고파"
- 3.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
- 4.'불법인줄 몰랐다'면 가중처벌? '일벌백계' 천명한 롯데…도박 4인방 향한 철퇴 "이중징계? 피하지 않겠다" [SC시선]
- 5.[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