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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는 은태(이상우)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지만, 그가 자신의 이혼 사실을 알고서도 모른 척했다는 사실에 차갑게 대했다. 이에 은태는 "한국 와서 당신만큼 내 일 절실하게 도와준 사람 없었으니까 그래서 믿었다"며 "그래서 같이 가고 싶었다. 그리고 해내지 않았냐. 내 일 도와주려고 병원 들어온 거 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난 곧 떠날 사람이다. 나 없으면 병원에서 당신 편 들 사람 강과장 뿐이다. 그분 혼자서는 당신 지켜줄 수 없다. 그러니까 이 병원에서 나가라. 더 힘들어지기 전에"라고 말했고, 유하는 서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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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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