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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SK 와이번스를 상대하는 KIA 타이거즈가 이길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상황이었다. 그런데 KIA는 2대1로 승리했다. 바로 선발 헥터 노에시의 1실점 완투가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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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9경기서 3승2패, 평균자책점 5.29가 말해주듯 불안했다. 피안타율은 무려 3할2푼4리나 됐다. 2년 연속 200이닝을 던진 후유증으로 구위가 떨어졌다는 평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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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는 단 95개의 공으로 9이닝을 소화했다. SK 타자들이 적극적으로 쳤다. 그만큼 헥터의 공이 스트라이크존 주위로 들어왔다는 것이다. 탈삼진이 딱 1개뿐. 맞혀잡으면서 투구수를 줄였고, 100개도 되지 않는 투구수로 완투승을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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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1㎞의 직구와 체인지업(20개) 슬라이더(12개)에 커브도 15개를 더해 구종을 다양화한 것이 주효했다.
"내가 잘했다기 보다는 상대 타자들이 공격적으로 타격을 한 덕분에 투구수가 적었다. 운이 좋았고 완투도 할 수 있었다"고 한 헥터는 "오늘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다음 경기는 알 수 없다. 언제나 마운드에서 전력투구 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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