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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스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최고 구속 105마일의 강속구를 뿌리며 이 부문 최고 기록을 세웠다. 5-1로 앞선 8회초 2사 1루서 마운드에 오른 힉스는 1⅓이닝 동안 무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힉스는 9회초 2사후 오두벨 에레라를 상대로 103마일 이상의 강속구를 잇달아 뿌려대는 기염을 토했다. 초구부터 구속은 104.2마일, 105마일, 104.3마일, 105마일, 103.7마일이었다. 공 5개 모두 올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들의 투구 스피드 '톱5'에 올랐다. 마지막 공은 와일드피치가 되면서 에레라는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출루했지만, 실점은 없었다. 이날 그가 던진 공 13개는 모두 100마일 이상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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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것은 힉스의 이 빠른 공은 포심패스트볼이 아닌 싱커라는 점이다. 투수마다 차이는 있지만 역회전성을 갖는 싱커는 보통 포심패스트볼보다 스피드가 빠르지는 않다. 힉스는 싱커와 슬라이더, 두 구종을 던지는데 싱커의 평균 구속은 99.5마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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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은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로 던졌다. 현재 빅리그에서는 중간계투로 던지고 있지만, 가능성만 놓고 본다면 붙박이 마무리나 선발로 돌아설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제구력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갖추느냐가 중요하다. 지난해 애리조나 가을리그에서는 최고 102.6마일의 공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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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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