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효리네 민박' 회장님 이효리가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의 첫 초대 손님으로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29일 방송한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에는 이효리가 첫 게스트로 출연해 새 출발을 알렸다.
첫 방송에는 빛나는 게스트 이효리를 비롯해 '톡투유2'의 새 식구가 된 소녀시대 유리, 폴킴, 정재찬 교수가 참여해 '요즘 문득'이라는 주제로 청중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효리는 "이렇게 많이 좋아해주실줄 몰랐는데 너무 고맙다"며 "예전에 잘나갈 때는 이런 반응이 있었는데 요즘은 좀 적었다"고 인사했다.
이어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제주도에서 토크콘서트를 연 제동 오빠를 찾아갔다. 요즘 왜이렇게 방송이 뜸하냐고 물었더니 '톡투유2' 들어가는데 첫 게스트 누가 할지 모르겠다고 안쓰러운 얼굴을 하길래 나오게 됐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이날 특유의 솔직담백한 매력과 친근함으로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효리는 "이제 행복해야 된다는 생각 자체를 버리기로 했다. 내가 꼭 행복해야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하루하루를 속죄하는 마음으로 산다"고 말했다. 또한 이효리는 "청중과 함께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은 정말 오랜만이다. 마이크를 잡은지 4~5년 정도 된것 같아 너무 어색하다. 데뷔 20년이 넘었는데도 환영해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새삼, '문득'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효리는 MC 유리와의 지난밤 추억을 솔직하게 꺼내 놔 유리를 당황하게 했다. 효리는 "사실 유리가 어제 제주도에서 저랑 같이 잤다. 둘이서 50도 고량주 두병을 마시고 제가 후배 뒷처리를 했다"며 "먹은 걸 확인하는 버릇이 있더라. 지금 상순오빠는 이불빨래로 흔적을 지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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