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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 배영수는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승이 없어 마음이 좀 그랬지만 5이닝 4실점은 부끄럽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팀이 이겼으니 참 좋다. 최재훈이 '나만 믿으라'고 하던데 역시 믿은대로 잘 됐다. 앞으로는 안정감 있게 가야 한다. 내가 잘 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 불펜들을 볼 면목이 선다. 김재영 김민우랑 셋이서 잘 해보자고 자주 의기투합을 한다. 후배들이 보고 있다. 우리팀은 이제 서로를 아껴주는 팀이 됐다. 이게 참 좋은 것같다. 아무튼 오랜만에 승을 챙기니 기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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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선발전원안타(시즌 3번째)를 기록했다. 제라드 호잉은 3안타 3타점, 이성열은 8회 솔로포(8호)를 쏘아올렸다. 수요일임에도 대전구장을 찾은 1만458명 대관중은 열광했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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