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독전'(이해영 감독, 용필름 제작)이 흥행 질주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후안 안토니오 비요나 감독, 이하 '쥬라기 월드)가 앞도적인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지난 4일 11만768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달 22일 개봉 이후 14일 연속 흥행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누적 관객수는 364만8825명이다.
'데드풀2'(데이빗 레이치 감독)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각각 2만7514명과 8641명을 동원해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각각 364만4527명과 1114만4908명이다.
'독전'이 독보적인 수치로 1위를 유지하고 있긴지만 이제 더 이상 안심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2018년 최대 기대작 중 또 다른 대형 할리우드 영화 '쥬라기 월드2'가 앞도적인 사전 예매율을 보이며 개봉을 하루 앞두고 있기 때문.(6일 개봉) 54일 오전 8시 20분 기준 '쥬라기 월드2'의 예매율은 무려 76.7%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예매율 2위인 '독전'의 예매율(8.5%) 보다 9배 이상 높은 수치다.
한국 영화의 흥행 자존심을 지켜주고 있는 '독전'이 '쥬라기 월드2'의 개봉 초반 흥행 기류에도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며 흥행 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영화다.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가세했고 차승원, 고(故) 김주혁이 특별출연했다.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페스티발' '천하장사 마돈나'를 연출한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mlee0326@sportschosun.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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