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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된 MBC 새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제작 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는 12회 11.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순간 최고시청률은 12회의 한민수(이준영)가 산모수첩과 호소문을 발견하고 정효(조보아)의 고백과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1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10-12회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3주째 토요일 밤 최고드라마의 왕좌를 지키고 있다.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낸 스토리,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대세드라마'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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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희가 말해주는 다소 직설적이면서도 솔직한 엄마의 삶에 대한 이야기들은 정효에게 다양한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영희는 '미혼모의 아기를 세상이 반겨줄 것인가', '엄마가 되면 여자의 삶은 사라진다' 등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엄마의 고통을 말해주었고, 정효는 혼란스러워하다가도 영희가 과거 제주도로 가족여행 왔던 시절을 추억하는 찰나를 놓치지 않으며 결혼이 과연 그토록 불행하기만 한 것인지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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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는 두려웠지만 단단히 마음을 먹은 후 수철을 대면했고, 눈물을 글썽이며 혼란스러워하는 수철에게 아기를 낳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수철은 극도로 당황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정효의 뺨을 때리고 말았던 것. 그러자 곁에 있던 영희가 다가와 수철의 뺨을 쳤고, 모두를 향해 "이 아이가 원하는 대로 그냥 놔둬."라며 정효의 결정을 지지했다. 수철은 결국 의절까지 선언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상진과 민수 역시 혼란에 빠진 채 수철을 따라 나갔다. 정효는 쓰러질 듯 펑펑 울었지만, 눈물을 닦고 안정을 취한 후 뱃속 아이에게 '소명'이라는 태명까지 지어주며 담담히 결심을 굳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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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이 결정 실화냐? 우리 효 걱정되어 죽겠다!" "나라면 못했을 대담한 결정,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걱정되면서도 공감된다, 조보아 화이팅!" "화내는 사람들 마음도 이해간다, 나라도 그랬을 것" 등 공감으로 가득 찬 뜨거운 소감을 보내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