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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혜정은 "결혼한지 2년 정도 됐다. 결혼 적극 추천한다"면서도 "연애 때는 눈만 마주쳐도 떨리고 좋고, 입술만 보였다. 결혼하고 나니 그런게 없어졌다"고 운을 뗐다. 이혜정은 "2세 생각이 있어서 뜨거운 밤을 보내고 싶지만, 분위기가 안 잡힌다. 드라마 속 장면이 생각나고 웃긴다"며 배우 남편과 사는 고민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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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은 이희준과의 첫 만남에 대해 "친한 언니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났다. '괜찮냐'면서 귓속말하는 남편 얼굴이 정말 가까웠다. 한번 더 오길래 바로 키스했다. 연락처 받지 않고 헤어졌다"라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후 이희준이 연락을 해 만나기 시작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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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헤정은 "남편이 받은 시나리오에 베드신이 있었다. 배우니까 아내도 쿨해야지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온몸에 알레르기가 나더라. 베드신하기 전에 나랑 소통해달라고 부탁했다"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남편이 베드신을 하면, 나는 회사에 전화해서 '화보 잡아달라'고 한다"며 귀여운 복수심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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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는 "부부 사이엔 강제 로맨스가 필요하다. 침대도 냉장고도 따로 쓴다. 여행 가면 트윈룸을 잡는다"면서 "아이 낳고 나서 권태기가 왔었다. 서로 한집을 쉐어하는 사람처럼 느껴지더라"라며 "데이트하는 날을 정했다. 그럼 서로 그날을 기다리니까, 평소에도 화를 덜 낸다. 서로의 시간과 공간을 지켜주면서 연애할 때처럼 지내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현이는 대선배 한혜진에 대해 "요즘 사람들은 그냥 달심으로 알지만 대단한 분"이라며 웃었고, 한혜진은 "그냥 전현무 여자친구"라고 답했다. 이에 이현이는 "한혜진의 뉴욕 시절 룸메이트(에린 헤더튼)가 디카프리오 前여친"이라고 소개하는가 하면, '노 아시안'이라며 냉대하던 세계 모델계를 뚫은 '진짜 월드스타'라고 강조했다. 평소 불평이 많은 선배라고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후배들을 위해 총대를 멘 것이었다는 훈훈한 일화도 소개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