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앤디 번즈가 3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번즈는 17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서던 2회초 1사 1루 찬스서 상대 선발 이원준으로부터 좌중월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번즈는 이원준의 한가운데 초구 직구(147km)를 제대로 노려 쳤고,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가 쭉쭉 뻗어나가 외야 펜스를 넘어갔다.
이 홈런은 번즈의 시즌 11호 홈런. 특히, 번즈는 14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SK 3연전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15일 SK전은 멀티홈런이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번즈는 3회초 7-0 상황서 다시 한 번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이번엔 두 번째 투수 채병용의 변화구를 노려쳐 좌중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연타석 홈런. 그리고 16일 경기 마지막 타석까지 더하면 3연타석 홈런이었다. 올시즌 KBO리그 첫 번째 3연타석 홈런이자 자신의 생애 첫 3연타석 홈런이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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