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4일 만에 또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병호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6-1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날렸다. 상대는 3회초에 선발 윤성빈으로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송승준이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윤성빈에게 삼진을 당했던 박병호는 바뀐 투수 송승준을 만나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패스트볼(시속 139㎞)을 받아쳤다. 좌측 코너 깊숙히 날아간 타구는 이내 펜스를 넘어갔다. 비거리 105m짜리 솔로 홈런. 이로써 박병호는 지난 22일 KIA전 이후 4일, 3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시즌 16호를 달성했다. 덕분에 공동 9위권으로 올라섰다.
부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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