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1958년 6월 시작된 'KPGA 선수권대회'는 한국프로골프의 생생한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대회다. 지난 2016년부터 에이원CC에서 열리고 있다. 골프장 측이 2027년까지 이 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권위 있는 대회인 만큼 국내외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수십년 만의 기록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Advertisement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선수는 최민철(30·우성종합건설)이다. 생애 첫 승을 한국오픈에서 달성하며 지난 한 주 동안 숱한 화제를 모았다. '7년의 밤'을 통과한 무명 시절 극복기, 집안 가세가 어려워졌을 때 천사 처럼 등장한 양아버지, 좀처럼 정복되지 않는 골프를 그만둘 뻔 했던 사연 등 이야깃거리가 풍성했다. 2주 연속 우승, 분위기는 우호적이다. 한국오픈 우승을 통해 심리적, 기술적 어려움을 털어버렸기 때문이다. 한국오픈 우승 후 그는 "이전에는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 됐었다. 작년에는 '이번에도 잘 안 되면 미련 없이 골프를 접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압박감 속에서 나만의 구질을 연습 했는데 그게 작년 시합 때 부터 자신감으로 찾아 왔다. 대회 직전 퍼팅감도 찾았다"고 말했다. 최민철이 이번 대회를 우승하면 최고 대회 2개를 제패한 몇 안되는 선수가 된다. KPGA선수권과 한국오픈 동시 석권은 지난 1971년 한장상(78· 현 KPGA 고문)이 마지막이다. 최민철이 달성하면 무려 47년만의 대기록이다. 최민철은 "지난주 우승을 하고 자신감이 많이 올라와 있다. 침착하게 코스 공략을 잘한다면 분명 기회가 올 거라 생각한다. 부담 갖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Advertisement
박상현(35·동아제약)은 11년 만에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최근 기세가 좋다. 지난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뒤 지난주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디 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박상현은 명실상부한 올시즌 최고선수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순위 선두를 질주 중이다. KPGA 코리안투어 시즌 3승은 2007년 김경태와 강경남 이후 아직까지 없었다.
Advertisement
황중곤(26)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다. 2연패에 성공하면 무려 30년 만의 기록이다. 'KPGA 선수권대회' 2년 연속 우승은 1987, 1988년 최윤수(70)가 마지막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혼전동거' 신지♥문원, 신혼집에 날벼락..CCTV에 찍힌 난장판 "옆집까지 난리" -
'흑백' 김희은, 금수저라더니...'반전' 원룸살이→면봉 재활용 '짠내 일상' -
현주엽, 갑질 논란 후 충격적 근황 "子폐쇄 병동에 세 번째 입원, 정신과 약 먹으며 치료中" -
'성매매 합법화 주장' 김동완, 5일 만 입 열었다 "하고싶은 말 했을 뿐" -
옥택연, ♥4살 연하 연인과 4월24일 결혼 확정…2PM 두 번째 품절남 -
'친모 절연' 장윤정, 47세에 받은 父 첫 인정 "이제 노래 좀 들을만 하다" -
'40억 자산가' 전원주, 카페 상식 파괴한 '3인 1잔' 논란…소상공인들 '뒷목' -
'신세계家' 애니, 뜻밖의 과거 공개 "찐재벌인데..있는 애들이 더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캡틴' 손흥민 45분 교체, 1차전 '1골 3도움' 결정적...LA FC 챔피언스컵 16강 진출, 에스파냐전 합계 스코어 7대1 완벽 제압
- 2.도박 파문 때문에? 김태형 롯데 감독, 얼굴이 반쪽이 됐다 → "부모님들은 얼마나 속상하시겠나" [미야자키 현장]
- 3.'혜성이 이제 좀 치네!' 로버츠 감독의 선구안 칭찬…다저스 2루수 '주전 청신호'→"약점 많이 메웠다"
- 4.이러다가 포르투갈산 홀란 되겠네...15살 호날두 아들 미친 성장, '964골' 아빠보다 크다 '2m 육박'
- 5.'손흥민, 6월 19일 멕시코 조심해라' 'GOAT' 메시가 월드컵서 피하고 싶은 팀으로 콕 찍은 이유.."4년전 카타르에서 두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