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KIA 이범호, 통산 3000루타 달성…타이거즈 구단 최초

by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통산 3000루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타이거즈 소속 선수 가운데는 최초다.

이범호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5번-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3000루타에서 2루타 모자랐던 이범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4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도 좌전 안타를 추가하며 3000루타를 완성했다.

KBO리그 역대 12번째 기록이다. 현역 선수 가운데는 LG 박용택(3420루타)과 한화 김태균(3272루타), KIA 정성훈(3108루타)까지 총 3명만 이범호보다 앞서있다.

또 타이거즈 소속 선수로 3000루타 달성은 이범호가 역대 최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