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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남미 예선부터 이어지던 '메시 의존' 해결법을 찾지 못 했다. 삼파올리 감독은 메시를 센터포워드에 배치한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직선적 드리블 능력을 보유한 디 마리아와 파본을 좌우 윙포워드에 배치했다. 셋의 선발출전은 처음이었다. 지난 경기에서 메시의 볼 배급 부담을 덜어준 미드필더 바네가도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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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결국 졸전을 펼쳤던 조별리그 1, 2차전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분석팀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메시는 총 48회의 볼터치를 기록했다. 메시는 지난 나이지리아전에서 '전반에만' 42회의 볼터치를 기록했다. 바네가는 총 39회의 패스를 기록했다. 나이지리아전에선 전반에만 46회였다. 메시에게 볼 투입 자체가 원활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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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지배력'도 떨어졌다. 지루와 그리즈만이 아르헨티나의 빌드업 시작점인 마스체라노 근처에서 패스 길목을 차단했다. 아르헨티나는 주로 측면에서 볼을 전개하거나, 마스체라노가 더 높이 이동하며 빌드업을 했다. 메시에게 활동 공간을 넓혀주기 위해선 측면 공간 활용으로 이어져야 했다. 하지만 탈리아피코는 음바페와 그리즈만의 역습에 대비해 사실상 스리백의 스토퍼처럼 활용됐다. 메르카도의 오버래핑은 잦은 컨트롤 실수로 템포를 모두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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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전 세계가 주목하던 메시의 월드컵 우승 도전은 끝났다. 이과인-아게로-디마리아-바네가-마스체라노 등 2008년 올림픽 금메달을 이루어낸 '황금세대'가 함께하는 마지막 월드컵이었다. 젊은 재능인 파본과 메차는 팀에 긍정적 영향력을 줄만한 움직임이 부족했다. 무리뉴의 축구진화론 세 가지(스피드-공간지배력-기술을 겸비한 체력)와 정반대의 팀이었다.
박경훈 교수, 전주대 축구학과 분석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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