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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3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각)러시아 로스토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나세르 샤들리의 극장골에 힘입어 3대2로 역전승했다. 후반 2골을 먼저 내주고, 3골을 따라잡는 기적승부를 연출했다. 후반 추가시간 단 31초가 남은 상황에서 일본의 코너킥 공격에 이어 벨기에 티보 쿠르투아가 볼을 잡아냈다.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이너에게 재빠르게 볼을 던져 연결했다. 더브라이너가 중원에서 빛의 속도로 달리기 시작했다. 지친 일본선수 4명을 순식간에 제쳐내더니 오른쪽 윙백 토마스 므니에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다. 므니에가 문전으로 볼을 올렸다. 문전에서 로멜로 루카쿠가 발뒤꿈치로 슬쩍 흘려준 패스는 압권이었다. 샤들리가 이 패스를 이어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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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해설위원 위르겐 크린스만 감독은 "일본은 마지막 2분을 아주 후회할 것같다"고 했다. "모든 것을 공격에 쏟아부었다. 프리킥과 코너킥이 이어지면서 수비쪽 공간이 너무 열려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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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역사에 남을 대역전극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벨기에는 7일 오전 3시 러시아 카잔아레나에서 브라질과 8강전을 치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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