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전 어시스트) 슈팅 아니고 손흥민에게 패스한 것이다.
월드컵 K리거들이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 모였다.
풀백 이 용(전북 현대) 공격수 문선민(인천) 중앙 수비수 윤영선(성남) 주세종(아산 무궁화)이 이번 주말 K리그 재개를 앞두고 한 자리에 모였다.
주세종은 "연락하는 사람들이 슛이었냐 패스였냐고 묻는다. (손)흥민이도 너무 길게 찬 건 갔다. 내가 아니면 못잡을 거라고 했다. 많이 분들이 안 믿겠지만 흥민에게 패스한 거다. 흥민이가 잘 받아 먹었다"고 말했다.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 나간 한국 월드컵대표팀 중 K리거는 12명이었다. 이 중 4명이 재개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월드컵 뒷얘기와 소속팀 유니폼을 갈아입고 K리그에 다시 뛰는 각오를 밝혔다.
이 용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 전부 선발로 출전했다. 윤영선은 마지막 독일전에 선발 출전해 몸을 던지는 육탄방어로 2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문선민은 멕시코전과 독일전에 연속 선발 출전, 기대이상의 경기력으로 팀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주세종은 독일전에 교체 출전해 손흥민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전북은 7일 인천과 홈에서 대결한다. K리그2(2부)성남은 7일 서울 이랜드와, 아산은 안산과 맞대결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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