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원빈이 무려 8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원빈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한 가구 브랜드 팬사인회에 등장, 팬 100여명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팬 사인회는 원빈이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가구 브랜드에서 개최한 행사로 언론 매체에 공개되지 않은 비공개 행사였다.
이날 원빈은 데뷔때부터 변치않는 조각같은 외모로 팬들을 만났다. 만으로 41세인 그는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특히 눈을 살짝 가린 히피펌에 도전, 파격적인 변신으로 시선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628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액션 영화 '아저씨'(10, 이정범 감독) 이후 무려 8년간 작품 활동을 중단한 원빈이 8년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자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앞서 원빈은 8년간 이나영과 열애(2013년 7월), 이나영과 깜짝 결혼식(2015년 5월), 그리고 득남(2015년 12월) 소식을 전한 것 외엔 배우로서 작품 소식은 전무한 상황. 물론 2016년 7월 영화 '스틸 라이프'(가제, 큐로 홀딩스 제작) 출연을 결정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지만 이 또한 제작이 무한 연기되면서 원빈의 작품 복귀는 또 다시 기다림 속으로 빠졌다.
특히 8년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원빈은 이번 팬 사인회 행사를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해달라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원빈 측의 부탁으로 가구 브랜드사는 아쉽게도 언론 마케팅을 포기해야만 했다는 것. 비공개 행사임에도 행사장을 찾아간 몇몇의 매체는 원빈의 뒷모습과 행사를 끝낸 뒤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나오는 모습만 카메라에 담으며 아쉬움을 남겼다고.
가구 브랜드의 홍보 대행사는 3일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처음부터 이번 팬 사인회는 비공개 행사였다. 팬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인만큼 언론 취재를 받지 않았다. 그럼에도 몇몇 매체의 기자들이 찾아왔는데 죄송하게도 취재가 불가능했다. 원빈 측의 비공개 행사 요청이 있었고 우리 역시 이를 받아들여 행사를 진행하게 된 상황이다. 많은 이해 바란다"고 설명했다.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원빈의 공백기. 매번 작품 대신 광고, 행사로만 근황을 전해 팬들은 아쉽기만 하다. 과연 그가 기대에 충족할 신작으로 돌아올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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