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발단은 이랬다. A씨는 현지 업무 편의를 위해 평소 개인적 친분을 유지하던 에이전트사 직원 B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코칭스태프에게 B씨의 신분을 숨겼다. 이미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Advertisement
A씨의 업무진행은 윗선 보고도 없이 독단적으로 이뤄졌다. A씨는 B씨를 현지에서 임시로 활용하겠다는 사실을 상급자에게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 김대업 국가대표지원실장은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국가대표지원팀장으로부터 툴롱컵 준비과정에서 현지 통역 내지 도우미를 이용한다는 어떠한 보고도 받은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씨의 이 같은 행동은 의문투성이다. 역대 한국 청소년대표팀이 툴롱컵에 몇 차례 참가했을 때도 협회는 단 한 번도 통역 또는 도우미를 임시로 대동한 적이 없다. 게다가 이번 대회를 대행한 주최측에선 연락관을 선수단에 배정해줬다. 그럼에도 A씨는 B씨를 현지로 데려갔다. 왜 그랬을까. 영어구사능력이 부족해 통역으로서의 역할이 필요했다면 A씨는 자격미달일 수 있다. 국가대표지원팀장은 해외에서 대회 주최측과 활발하게 커뮤니케이션을 주고받아야 할 경우가 허다하다. 영어구사 능력이 떨어지는 인사에게 맡길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협회 인사권자의 책임도 간과할 수 없다.
A씨는 자신의 행태를 순순히 인정했다. A씨는 "나의 명백한 실수다. U-19대표팀과 U-23대표팀을 동시에 맡다 보니 업무량이 많았다. 그리고 툴롱컵이 열린 곳이 시골이다 보니 통역을 구하기도 쉽지 않았다. 마침 개인적 친분이 있는 B씨가 프랑스에 간다고 하길래 도움을 요청했다. 이런 것들을 너무 쉽게 생각한 내 잘못"이라고 했다.
B씨가 경기 중 벤치에 앉고 라커룸과 선수들 방에 출입한 것을 제지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선수들과 매일 같이 식사하고 같은 곳에서 잠을 잤기 때문에 그래도 되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구성환, '딸 같은 꽃분이' 떠나보냈다…"언젠가 꼭 다시 만나자" 절규 -
고원희, 파경 전 찍은 한복 화보 다시 보니..반지 여전히 손가락에 -
백지영, 기싸움한 이효리와 어떤 사이길래…"친해질 기회 없었다" -
이효리, '60억 평창동 자택' 내부 포착…대형 거울 앞 '이상순♥' 밀착 포즈 -
‘정경미♥’ 윤형빈, 결혼 13년 차 위기..“AI 상담 꼴 보기 싫어” -
문희준♥소율 子, '혈소판 감소증' 투병 끝 첫 등원…"완쾌 후 해외여행 가고파" -
손담비, 9개월 딸에 400만원대 유아카 선물…"봄 되면 나들이 가자" -
딘딘, 캐나다로 떠난다…마약 의심 원천 차단 "귀국하면 검사 받을 것"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선수 끔찍한 사고" 외신도 대충격! 사상 첫 결선행, 연습 레이스 도중 불의의 추락…비장의 무기 시도하다 부상, 결국 기권
- 2."대표팀 다시 가도 되겠다" 우렁찬 격려…'어깨 통증' 문동주, 피칭 돌입 20구 "통증 없다" [오키나와 현장]
- 3.전북 정정용호의 첫 라인업 공개, 이적생 모따-오베르단-박지수 20년만에 부활한 슈퍼컵 선발 출격→이승우 벤치…대전은 엄원상-루빅손 날개 가동
- 4."두 달 봅니다" 아쿼 보험이 울산에? NPB 12승 오카다, 이미 던지는 게 다르다 → 10개 구단 군침 흐를 듯
- 5.다저스의 실패한 우승청부사, 폰세 백업은 싫어! → 노욕 때문에 아직도 백수 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