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의 간판 해결사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부상의 덫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로드리게스는 4일 새벽(한국시각) 벌어진 잉글랜드와의 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다. 방송 중계 화면에서는 이날 경기 시작과 함께 관중석으로 자리를 옮겨 경기를 관전하는 로드리게스의 모습이 잡혔다.
로드리게스는 세네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전반 31분 만에 교체됐다.
당초 그는 16강 출전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었다. 부상 이후 종아리 근육에 대한 정밀진단 결과 출전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기 때문이다.
호세 페케르만 콜롬비아대표팀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MRI 검사 결과 로드리게스는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다"면서도 "여전히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기대했던 만큼 부상이 호전되지 않아 출전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로드리게스의 부재로 인해 4-2-3-1 대신 4-3-3 포메이션을 선택한 콜롬비아는 로드리게스가 맡았던 왼쪽 공격수로 퀸테로를 선발 출전시켰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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