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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6월 한달간 9승17패로 10개 구단 중 9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냈다. KT 위즈가 6승1무17패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나, KT의 성적이 워낙 안좋았기 때문에 NC도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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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면, 어린 선수들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근 3루수로 출전하며 기회를 얻은 김찬형이나 지난달 27일 두산전 2⅓이닝 무실점 투구를 기록한 김재균, 고졸 루키 포수 김형준 등 새로운 얼굴들이 1군 무대를 밟으며 경험치를 쌓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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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고군분투가 계속 이어지다보니, 박석민과 모창민의 빈 자리가 아쉽다. 현재 NC 주축 선수 가운데 손시헌과 최준석이 최고참급이다. 그러나 박석민과 모창민이 정상적인 100%의 컨디션으로 함께 했다면, NC의 공수 응집력은 지금보다 훨씬 막강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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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박석민의 부진도 치명적이다. 박석민은 올 시즌에만 두번이나 2군에 내려갔다. 지난 5월 오른쪽 팔꿈치가 좋지 않고, 타격에도 영향을 미쳐 10일 쉬다 돌아왔고, 1군 복귀 이후에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해 지난달 24일 다시 엔트리 말소됐다. 이번에는 기약 없는 2군행이다. 전체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박석민은 현재 퓨처스리그 경기도 뛰지 않고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10위인 팀 성적을 감안했을때 전려에서 이탈한 이들의 마음도 결코 편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한 경기, 한 경기가 힘겨운 NC 입장에서는 후배들을 이끌어줄 고참으로써, 공수의 중심으로써 박석민과 모창민이 보여주지 못하는 부분들이 아쉽기만 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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