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팬들은 내 커리어에서 가장 행복한 기억을 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행이 점점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루머인줄 알았던 호날두의 유벤투스행은 개인 협상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이어 1억유로라는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나오며 점점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당초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경우, 친정팀인 맨유가 아니면 자금이 풍부한 파리생제르맹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하지만 호날두의 선택은 유벤투스였다.
이유가 있었다. 호날두는 지난 4월 열린 유벤투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좋은 기억을 얻었다. 당시 유벤투스 홈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성공시킨 호날두는 유벤투스 팬들의 진심어린 축하박수를 받았다.
호날두는 당시 경기 후 "오늘밤은 내 커리어에서 최고의 순간 중 하나"라며 "유벤투스 같이 훌륭한 팀과 상대한 경기장에서 사람들은 나에게 박수를 쳐줬다. 나는 매우 행복해고, 흥분됐다. 왜냐하면 유벤투스는 유년 시절부터 내가 항상 뛰고 싶었던 팀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어 "유벤투스 팬들이 나를 위해 박수를 친것은 항상 내 마음 속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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