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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 때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었다. 많은 타석이 남아 있었고, 실제로 추신수는 곧바로 두 번째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1-0으로 앞선 3회말 1사후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게릿 콜을 만난 추신수는 볼카운트 2B에서 3구째로 들어온 96마일(시속 약 154㎞)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제대로 밀어쳐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렸다. 이는 지난 6월3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3경기만에 다시 터진 추신수의 시즌 16호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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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포함해 앞으로 추신수에게 걸려 있는 타이틀은 또 있다. 2경기를 추가하면 역대 텍사스 구단 내 공동 2위에 오르고, 3경기를 추가하며 단독 2위가 된다. 4경기를 추가하면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 앨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가 갖고 있는 현역 최다 연속 출루기록(48경기)과 타이를 이룬다. 5경기면 현역 선수 중에서 명실상부 최고의 '출루 머신'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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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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