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폴킴이 한 에이전시 대표의 갑질에 분노했다.
폴킴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폴킴은 7월 안에 녹음을 마쳐야 하는 OST 제의를 받았지만, 공연과 스케줄 때문에 시간이 나질 않아 거절했더니 에이전시 대표가 전화로 자신의 소속사 실장에게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폴킴은 "(에이전시 대표가) '내가 매니저 일을 25년 정도 했는데 너 매니저 몇 년이나 했고, 이 바닥에 아는 사람들 누구 있냐'며 믿을 수 없게도 협박을 했다"며 "단순한 갑질이 아니라 한 사람의 목숨과도 같은 커리어를 두고 협박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얼마나 자주 이런 일을 해왔는지 생각해보면 내가 그리고 우리 회사가 힘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본인만이 누군지 알겠지만 앞으로 조심하고 살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또 폴킴은 "회사도 주변에서도 이렇게 감정적으로 글을 올리는 게 좋지 않다고 말한다. 이로 인해 혹시 생길지 모르는 피해가 올지 모른다고. 하지만 내가 잘못한 게 아니라 오히려 억울하게 당했는데 왜 표현하지 못하고 숨기고 기다려야 하지?"라며 "나처럼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분들이 많은 사람도 숨겨야 하는 거라면 더 힘없고 약자인 사람들은 얼마나 더 억울하게 살아야 하는지. 나는 그렇게는 못 산다. 억울하고 분해"라며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다.
폴킴 심경글 전문
7월 안에 녹음을 마쳐야 하는 OST 제의가 들어왔는데 공연과 스케줄로 시간이 나질 않아 거절했더니 그 에이전시 대표라는 사람이 전화로 우리 실장님에게 자기가 매니저 일을 25년 정도 했는데 너 매니저 몇 년이나 했고 이 바닥에 아는 사람들 누구 있냐며 믿을 수 없게도 협박을 했다.
단순히 갑질이 아니라 한 사람의 목숨과도 같은 커리어를 두고 협박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동시에 얼마나 자주 이런 일을 해왔는지 생각해보면 참 내가 그리고 우리 회사가 힘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본인만이 누군지 알겠지만 앞으로 조심하고 살길 바란다.
회사도 주변에서도 이렇게 감정적으로 글을 올리는 게 좋지 않다고 말한다. 이로 인해 혹시 생길지 모르는 피해가 올지 모른다고.
하지만 내가 잘못한 게 아니라 오히려 억울하게 당했는데 왜 표현하지 못하고 숨기고 기다려야 하지?
나처럼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분들이 많은 사람도 숨겨야 하는 거라면 더 힘없고 약자인 사람들은 얼마나 더 억울하게 살아야 하는지.
나는 그렇게는 못 산다. 억울하고 분해.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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