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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의를 마친 김판곤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신태용 감독에 대한 유임 및 재신임을 정하는게 쉽지 않았다. 신 감독은 우리의 감독 후보군에 넣고 함께 경쟁 평가하기로 했다. 우리가 뽑을 감독 기준을 정했다. 우리가 정한 축구 철학도 얘기했다. 또 그동안 준비한 감독 후보군 포트폴리오도 소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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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이 밝힌 축구 철학은 '능동적인 스타일로 경기를 지배하고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전진 패스' '강한 전방 압박' '빠른 공격 전환' '강한 멘탈' 등을 강조했다. '수비 축구'와는 거리를 멀리했다. 그러면서도 이 축구 철학이 일정 시점이 되면 변할 수 있다는 여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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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소위원회는 첫 회의에서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준비 과정과 성적에 대해 평가했다. 한국 축구 월드컵대표팀은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를 1승2패(3득점 3실점), 조 3위로 마감했다. 신태용호는 조별리그 스웨덴전(0대1 패) 멕시코전(1대2 패)서 연달아 진 후 마지막 독일전(2대0 승)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대회를 마감했다.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2골, 김영권이 1골을 넣었다. 스웨덴전과 멕시코전에서 연달아 PK골을 내주는 불운도 겹쳤다. 스웨덴전에서 김민우의 백태클, 멕시코전에선 장현수의 핸드볼 반칙이 PK로 이어졌다. 조별리그에 앞서 치른 4차례 모의고사 평가전에선 1승1무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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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와 준비기간 한 달 이상을 동행한 김판관 위원장은 선임위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이번 월드컵 성과와 준비과정을 평가했다. 하지만 한 번의 회의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김 위원장은 "다음 2차 회의 때 TSG(테크니컬 스터디 그룹) 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신 감독에 대한 평가를 할 것이다. 그리고 3차 회의 때 우선 순위를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일본축구협회는 기존 니시노 감독과의 계약 종료를 선언했다.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은 5일 기자회견에서 "니시노 감독의 임기는 이달 말에 끝난다. 협회는 니시노 감독에게 대표팀에 계속 남아달라고 설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회관=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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