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앤디가 부모님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6일(오늘) 방송되는 MBN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에서는 김창옥이 계획한 '터는 여행(?)'을 테마로 대전으로 떠난 네 남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특히 막내 앤디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가정사를 공개해 멤버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날 방송에서 앤디는 "지난 2012년 신화 콘서트 때 멤버들도 예상하지 못했던 이벤트가 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깜짝 이벤트로 멤버들의 가족이 등장했는데 나만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못 오셨다. 어린 시절 할머니 손에 자랐는데 엄마 대신 외할머니가 계셨다. 생각지도 못한 등장에 눈물이 계속 났다"라고 말하며 폭풍 오열했던 사연을 공개해 멤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눈물이 계속 났는데 멤버들은 내가 귀여웠다고 아직까지 놀린다"라고 말했고 이에 류수영은 "그게 순수한 거다. 좋은 거다"라며 앤디를 다독였다.
한편, 칼국수 식당에서 김창옥이 "김치를 먹으니 어머니와 힘들었던 어린 시절들이 생각난다"며 눈물을 흘려 감동을 더했다. 이어 이승철은 "엄마가 생각나는 그런 음식들이 있다"라며 이어갔고 김창옥은 앤디도 그런 게 있냐고 물었다. 이에 앤디는 "콩나물국이다. 몇 년 동안 콩나물국을 안 먹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제가 태어나고 부도가 나서 어려워졌다. 너무 힘들었던 때라 어머니가 계속 우려낸 콩나물국을 항상 끓여주셔서 콩나물국과 콩나물 반찬만 먹었다"라고 말했다. 앤디는 "가수 데뷔 후 어머니가 콩나물국을 끓여주셨는데 펑펑 울었다"라며 힘들었던 어린 시절 가정사를 공개하며 부모님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앤디는 고급진 느낌이었는데.." "앤디는 부유한 집에서 자란 것 같았는데.."라며 말끝을 흐리며 먹먹한 마음을 나타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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