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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진희(김미경)가 박유하에게 정은태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라면서도 딸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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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하는 "딸 버리고 남자 만날 생각 없다"며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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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효섭은 최문식(김권)을 가게로 불렀다. 인상을 쓴 채 박효섭을 만나러 온 최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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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섭과 이미연, 박재형(여회현), 박현하(금새록), 최문식은 한 식탁에 둘러앉았다.
결국 문식은 효섭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낸 뒤 회사로 향했다.
다시 만난 정진희와 박유하.
박유하는 "내 딸을 놓고 은태 씨 만날 생각 단 한번도 생각조차 한 적 없다"고 말했다.
정진희는 "은태를 포기 하겠다는 건가요?"라고 말했지만, 박유하는 "은태 씨 포기할 생각 없다. 내 딸도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결국 정진희는 "그 아이에게 정주지 마"라면서 정은태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정은태는 박유하를 찾아갔다.
박유하는 "우리 가족 사람 취급 못 받게 만든 거 나다"며 "죽어도 그런 실수 되풀이 하고 싶지 않다. 내가 죽어도 은수 못 놓는데, 내가 어떻게 당신한테 누님 버리고 오라고 하느냐"며 눈물을 흘렸다.
정은태는 "내가 당신 때문에 내 일 내 꿈 버리고 왔다고 했잖아요. 그 말이 우스웠어요?"라며 "왜 당신도 누나도 내 선택의 무게를 무시하는 거에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내가 포기하길 바라는 거냐"며 자리를 떴다.
이에 박유하는 그를 끌어안은 뒤 "선택할 시간을 주고 싶었다. 혹시나 나중에 나처럼 후회할까봐"라고 말했다.
얼마 후 "노력하겠다"는 박유하는 정진희의 가족 모임에 초대했다.
박유하는 그 모임에 찾아갔고, 그 자리에 정은태는 "내 딸이다"며 박유하의 딸을 데리고 그 자리로 향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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