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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세완과 재형은 회사에서 비밀연애를 시작했다. 탕비실에서 꽁냥꽁냥 얘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문식(김권 분)의 등장에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회사 안팎을 오가며 풋풋한 만남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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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하에게 밀리지 않으려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곤 큰 목소리로 애인이라고 선전포고하는 모습은 질투였지만 귀여움이 폭발했다. 더욱이 재형의 등장에 용기 내어 손까지 꼭 잡곤, 현하를 당당하게 바라봤는데, 재형을 절대로 뺏기지 않겠다는 단호함이 묻어 나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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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랑하는 재형을 위해서라며 직진 밖에 모르는 박세완의 당당한 모습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며 '재다 커플'의 꽃길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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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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