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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는 8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피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까지 120분간 2대2로 비긴 뒤 가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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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66년 잉글랜드 대회 이후 4강행을 노렸던 러시아는 아쉽게 두 대회 연속 개최국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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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의 균형은 크로아티아가 무너뜨렸다. 볼 점유율을 올리며 러시아를 밀어붙였다. 전반 6분에는 로브렉의 헤딩 슛이 크로스바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15분에는 아크 서클 왼쪽에서 라키티치의 프리킥이 골문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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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러시아의 행복은 8분을 넘지 못했다. 크로아티아가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39분 만주키치가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치고 들어가 올린 크로스를 수비수 사이에 있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가 헤딩 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와 투지로 크로아티아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던 러시아는 후반 9분 만에 첫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사메도프 대신 미드필더 알렉산드르 예로킨을 교체투입했다.
크로아티아는 절호의 득점기회를 골대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14분 문전 노마크 찬스에서 날린 페리시치의 오른발 슛이 골포스트에 맞고 튕겨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러시아는 후반 22분 체리셰프 대신 페도르 스몰로프를 교체투입, 골 결정력을 강화했다. 후반 26분에는 문전에서 날린 예로킨의 헤딩 슛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후반 막판 문제가 생긴 건 크로아티아 쪽이었다. 평범한 공을 잡다가 골키퍼 다이엘 수바시치의 햄스트링이 살짝 올라온 것. 크로아티아가 이미 세 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한 상황이라 수바시치는 5분간 추가시간을 부상을 한 채 버텨야 했다. 수바시치는 한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막아내면서 팀을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연장 전반을 리드한 채 마친 크로아티아는 연장 후반 골키퍼 수바시치의 부상 투혼으로 버텨나갔다. 수바시치는 연장 후반 6분 상대 공격수의 슈팅을 그대로 잡아냈고, 연장 후반 8분에도 상대 크로스를 가까스로 쳐내며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더 이상 버티지 못했다. 연장 후반 10분 러시아가 마리오 페르난데스의 헤딩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은 마지막 젖 먹던 힘까지 짜내 다시 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치면서 승부차기에 돌입하고 말았다.
'11m의 러시안 룰렛'이라 불리는 승부차기에서 웃은 건 -였다. 러시아의 첫 번째 키커부터 운이 없었다. 스몰로프의 슈팅이 수바시치의 손에 걸리고 말았다. 크로아티아의 첫 키커인 마르셀로 브로조비치는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러시아에도 행운이 생겼다. 코바시치의 슈팅을 아킨페예프가 막아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세 번째 키커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어이없이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모드리치가 가까스로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크로아티아는 비다가 성공시켰고, 마지막 키커 라키티치가 마지막 골망을 흔들면서 20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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