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수단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향해 힘찬 출발을 했다.
선수단은 10일 진천선수촌에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대회 목표와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은 총 39종목에서 960명(선수 779명)을 파견한다. 또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이 개촌하면서 입촌 종목을 15종목(450여명)에서 29종목(750여명)으로 늘렸다. 따라서 입촌 선수단 규모도 커졌다. 아시안게임에선 롤러스포츠, 스포츠클라이밍, 패러글라이딩, 제트스키 등 신규 종목이 포함됐다. 신규 종목 선수들은 총 42명이다. 대한체육회는 최신 훈련 시설 도입 등으로 선수단을 지원한다.
대회 목표는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이후 6회 대회 연속 종합 2위다. 메달 수는 금메달 65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72개를 예상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강한 종목인 태권도(9개), 양궁과 펜싱(7개), 유도(5개), 사이클(4개) 등에서 39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노골드'에 그쳤던 기초 종목에서도 정혜림(육상 100m 허들) 김서영(수영 200m 개인 혼영) 등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신규 종목 중에는 롤러스포츠, 스포츠클라이밍, 패러글라이딩 등에서 5개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남북 단일팀도 또 하나의 이슈다. 남북은 체육회담에서 여자 농구, 카누 드래곤보트, 조정 등 3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단일팀을 이루는 종목의 북한 선수들 역시 차례로 진천선수촌에 입촌한다. 또한, 남북 선수들은 개회식에서 공동 입장할 예정이다.
한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오는 8월 18일 개막해 9월 2일 폐막한다. 축구, 농구 등의 구기 종목 예선전은 8월 14일부터 열린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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