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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자현과 우효광은 '동상이몽2' 하차 후 3개월 만에 다시 출연해 반가움을 선사했다. 이들의 모습이 더욱 반가운 이유는 지난 6월 아들을 출산한 추자현의 건강에 대한 석연치 않은 소문이 있었기 때문. 출산 후 33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추자현은 목소리 상태가 좋지는 않았지만, 표정만큼은 밝고 안정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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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자현은 '의식불명설'을 제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기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사실 난 몰랐다. 기사를 체크할 상황은 아니었고, 몸이 회복하는 게 먼저였다. 조리원에 와서 회복이 되어가고 있을 때 그때 알았다"며 "밤에 좀 많이 울었다. 댓글을 보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많이 걱정해주시더라. 팬 아닌 분들도 걱정된다고 하는 걸 보고 너무 감사했다. 빨리 밝은 모습으로 쾌차하는 방법밖에는 답할 게 없었던 거 같다. 좀 더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주변의 따뜻한 응원에 고마움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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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은 "효광 씨가 이제 비로소 진정한 부부가 된 거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다. 아이가 있어서가 아니라 아이를 낳으면서 힘들어하는 걸 다 지켜보면서 부부가 같이 겪고, 극복해야 될 고난을 같이 처음으로 겪다 보니까 이제 비로소 가족이 된 거 같다고 하더라"며 "정말 효광 씨한테 큰 사랑을 또 한 번 배웠다. 사실 빠른 시간 안에 인사할 수 있었던 것도 효광 씨 덕분이다"라며 다시 한번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우효광은 한국어로 "사랑의 힘!"이라고 외치며 두 주먹을 불끈 쥐는 특유의 '우블리표 애교'로 추자현을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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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추자현도 "병원에 있는 동안 바다를 못 봤다. 아이를 낳았는데 내 아이를 볼 수 없었다. 근데 그게 슬프지는 않았다. 어차피 몸은 괜찮아졌고, 빨리 회복해서 바다를 보면 되니까"라며 "날 강하게 해준 건 남편이다. 정말 24시간 옆에서 걱정해주고 챙겨줬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내가 빨리 건강해져서 힘들게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추자현은 "바다가 진짜 건강하다. 빨리 회복해야 해서 많이 못 안아주는데도 무럭무럭 잘 커 주는 같아서 너무 고맙다"며 "솔직히 지금보다도 앞으로 우리 바다랑 펼쳐질 인생이 기대된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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