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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중단된 이유로 스태프 측은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의 무리한 요구와 개선되지 않는 스태프 임금 체불 문제를 꼽았다. 촬영 스태프 A씨는 "'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세 차례나 임금 미지급 사태가 발생했고, 이를 견디다 못한 촬영 조명 무술 편집팀 등 스태프 대부분이 거의 다 빠졌다. 구두상으로 스태프는 빠지겠다는 의견을 전했고, 내 경우에도 2500만 원의 미지급금이 있어 7월 2일자로 내용증명을 보냈다. 월급계약을 한 촬영부에 대해서도 제작사 측에서 장태유 감독에게 촬영 나가지 말고 대본 수정을 먼저 해달라고 해서 1월에 4번, 2월에 하루 촬영을 나가게 되자 월급이 아닌 하루 일당으로 임금을 계산하겠다고 통보했다. 촬영부 두 팀이 노동부에 신고하고 그만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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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은 물론, 촬영 지원 또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관계자들은 "왈츠 무용가 섭외 비용, 카메라 및 드론 대여 비용, 살수차 대여 비용, 티저 제작 비용 등을 제작사에서 낼 수 없다고 해서 장태유 감독이 개인 사비로 부담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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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콘텐츠 측은 "'사자'는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 빅토리콘텐츠와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이하 MMS)가 공동제작사로 참여했다. 올초 제작사 간 합의 하에 MMS가 공동제작사의 지위를 내려놨고 이후 빅토리콘텐츠가 단독으로 제작을 맡아 진행해오고 있다. 그러나 5월 중순 MMS가 제작 관련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작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고 언론기사 및 포털사이트 네이버 드라마 소개란에 제작사로 이름을 올리는 등의 행위로 제작현장에 제작사 주체를 오인하게 하는 등 심각한 혼선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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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 상황을 조속히 정리하고 곧 촬영이 재개되도록 하겠다. 향후 원활한 제작을 통해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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