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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전술 그대로' 프랑스 VS '변칙 전술'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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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다시 한 번 약간의 변화를 줬다. 얀 베르통언-뱅상 콤파니-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스리백을 가동했다. 미드필드진에는 케빈 더 브라이너-마루앙 펠라이니-악셀 비첼-무사 뎀벨레-나세르 샤들리가 배치됐다. 에당 아자르와 로멜루 루카쿠가 투톱을 이뤘다. 그러나 사실상 샤들리는 오른 측면 수비에 가까웠고, 케빈 더 브라이너는 왼쪽과 오른쪽을 자유롭게 오갔다. 변칙적인 전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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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시작과 함께 프랑스 중원은 날카로운 패스를 공급했다. 음바페가 오른 측면에서 압도적인 수비로 침투했다. 프랑스가 가진 최대 강점을 살리는 장면이었다. 이에 맞서는 벨기에도 장점을 제대로 살렸다. 더 브라이너를 중심으로 빠르게 움직였다. 아자르는 왼쪽에서 여러 차례 프랑스 수비진을 뚫었다. 전반 15분과 19분에는 연속으로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 전반 21분 코너킥으로 이어진 기회에선 안더베이럴트가 강력한 왼발 슛을 날렸으나, 요리스가 선방했다. 미드필드진을 두껍게 구성한 벨기에가 공격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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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후반 15분 드리스 메르텐스를 투입하며, 반등을 꾀했다. 메르텐스가 오른 측면에서 더 브라이너와 함께 오른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19분에는 메르텐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펠라이니가 정확한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전반전에 비해 벨기에의 패스는 무뎌졌다. 게다가 프랑스가 높이에서 벨기에를 압도했다.
벨기에는 끝까지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프랑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프랑스는 본격적인 시간 끌기에 나섰다. 음바페는 불필요한 경기 지연으로 옐로 카드를 받기도 했다. 명경기에 남긴 오점이었다. 어쨌든 프랑스는 끝까지 지켜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코렌틴 톨리소의 강력한 슈팅 등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결국 벨기에는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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