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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경기 내내 흐름을 주도했다. 스리백으로 나온 상대를 압도했다. 미드필드 싸움에서 앞섰고, 전방에서 패스도 좋았다. 골도 먼저 나왔다. 전반 15분 오른 측면에서 유기적인 패스를 연결했다. 이후 문전 중앙의 안델손이 공을 잡았고, 수비수 2명 사이로 공을 내줬다. 왼쪽을 파고든 고요한은 가볍게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고요한의 시즌 4호골. 서울은 분위기를 제대로 탔다. 서울은 계속해서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37분에는 쐐기골이 나왔다. 오른쪽 코너킥 기회에서 윤석영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 때 공이 포항 수비수 알레망 머리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서울은 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에반드로의 골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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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에 합류한 윤석영은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여러 차례 위협적인 패스를 공급했다. 전반 37분 코너킥 기회에선 알레망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이 감독 대행은 윤석영의 합류에 대해 "워낙 실력이 있는 선수다. 얘기를 하면 이해가 빠르다. 스리백이나 포백이나 경기 도중 말해도 빨리 이해한다. 본인과 얘기를 했는데 컨디션이 80~90% 정도라고 한다. 오늘 경기를 하면서 체력을 많이 올린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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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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