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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은 이날 선제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전반 15분 오른 측면에서 유기적인 패스를 연결했다. 이후 문전 중앙의 안델손이 공을 잡았고, 수비수 2명 사이로 공을 내줬다. 왼쪽을 파고든 고요한은 가볍게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고요한의 시즌 4호골. 수비 가담도 적극적이었다. 이을용 감독 대행은 경기 후 "상대가 스리백을 쓸 때, 양 쪽 측면이 못 올라오게 하는 게 중요하다. 고요한과 이상호가 위치 선정을 잘해줘서 백패스를 유도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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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멤버로 출전했다. 출전 시간은 단 11분이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그는 "워낙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은 대회다. 공격과 수비가 정말 빠르다. 그걸 눈으로 보고 경험을 했기 때문에, 내 자신도 여유가 생긴 것 같다. 몸도 많이 힘들고 피곤하지만 선수들이 다 잘해줬기 때문에 팀이 잘 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은 이날 8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고요한은 "겨우 원정 첫 승을 했다. 순위표를 볼 때마다 어색하다. 오랜 기간 9위에 있었다. 이제 한 단계씩 천천히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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