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승을 달성한 리살베르토 보니야(삼성 라이온즈). 하지만 마냥 기뻐하진 않았다.
보니야는 11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9안타(1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보니야는 이날 1회초 2실점했으나 이후 호투하면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보니야는 팀이 3-2로 앞서던 7회초 2사 3루에서 장필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총 투구수는 105개. 삼성은 7회말 1점을 더 보태 4대2로 승리, 보니야는 시즌 5승(6패)째를 달성했다.
보니야는 경기 후 "최근 제구와 스트라이크 잡는 것에 초점을 둔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강민호의 리드대로 던진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웨이트 트레이닝을 집중적으로 해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상태"라며 "아직 내 모습에 만족하지 못한다. 더 노력해 후반기 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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