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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성민, 단 한 명의 목격자라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 재엽 역의 김상호, 목격자인 남편 상훈과 함께 범인의 다음 타깃이 된 아내 수진 역의 진경, 자신의 살인을 본 목격자를 끝까지 쫓는 살인마 태호 역의 곽시양, 그리고 조규장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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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목격자'는 아파트라는 현실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섬뜩한 서스펜스는 물론 주연을 맡은 이성민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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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성민은 '목격자'에서 tvN 드라마 '미생'의 오상식 과장을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그는 "'미생'의 오상식 과장과 비슷하더라. 나 역시 처음에는 오상식 과장과 너무 비슷하다고 걱정했는데 조규장 감독이 괜찮다고 하더라"고 머쓱하게 웃었다.
진경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이성민은 "예전에 대학로 연극 시절 처음 진경을 만났다. 남다른 아우라를 지닌 배우여서 쉽사리 다가갈 수 없었다. 굉장히 부유한 환경으로 잘 자란 것 같아 섣불리 말을 걸을 수 없었는데 알고보니 아니더라. 나처럼 힘든 환경 속에서 고생하면서 자랐더라. 관심 없는 부분에서는 무심하고 진경도 일 없을 때 집에서 칩거한다고 하더라. 나와 정말 많이 비슷해 더욱 친근해졌다"고 진경과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하루에 5000kcal 이상 섭취하며 13kg 증량했다. 하루는 산 속에서 촬영하는 장면이었는데 비도 오고 날씨도 너무 추웠다. 진흙밭에서 굴러 체력적으로도 힘들었다. 그렇게 촬영하던 중간 잠깐 쉬는 타임이 있었는데 그때 이성민 선배가 짜장라면을 끓여 줬다. 군대에서 먹는 뽀글이 스타일이었다. 나 뿐만이 아니라 모든 스태프들에게 짜장라면을 끓여줬다. 정말 따뜻하고 맛있었던 라면이었다. 덕분에 살을 잘 찌울 수 있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이성민은 "정말 잘 먹더라. 부러울 정도로 잘 먹었다. 혼자서 짜장라면 2개를 다 먹어 내가 먹을 수가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곽시양은 이성민과 호흡에 대해 "나보다 액션을 더 잘하는 배우가 이성민 선배다. 오히려 내가 이성민 선배에게 액션을 배웠다"며 "연기 외적인 모습으로는 후배들을 잘 챙겨주고 선배들을 잘 위해준다. 가끔 후배들에게 한없이 친근해 동네형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목격자'는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등이 가세했고 '그날의 분위기'를 연출한 조규장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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