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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승우는 "대표팀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다. 오늘 '라스'에서도 분위기 메이커가 되고 싶다"고 인사했다. 월드컵 후 근황에 대해 "8월 아시안게임 때문에 그때까진 한국에 있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하자, MC들은 "이승우 선수 클럽에 갔다는 정보가 있다"라고 공격했다. 당황한 이승우에게 MC들은 "시차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나"라고 물었고, 이승우는 "도움이 된다. 2시까지 딱 놀고 가서 자면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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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와 선수들의 티격태격 케미가 큰 웃음을 안겼다. 조현우는 "갑자기 친한척 하는 김영권이 부담스럽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영권은 "처음에 '라스 나가냐'고 물었떠니, '좋을 때 그만해야할 것 같다'고 했는데"라고 맞섰다. 이승우 역시 "(조)현우 형 무서운 사람이다"라며 출연번복을 한 조현우를 폭로했고, 조현우는 "손흥민과 이승우가 '이중인격'이라고 했다"고 자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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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이 아닌 교체와 벤치에 많이 있었던 이승우는 "축구를 하면서 한 번도 예선 탈락 해 본적 없다. 처음 경험한 월드컵에서 예선 탈락을 해서 충격이 컸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는 리오널 메시, 네이마르 등 세계적인 축구선수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화려한 인맥을 자랑했다. "특히 남미형들이 큰 도움이 됐다"는 그는 "유럽리그에서 뛰어야지만 대표팀에 들어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다. 이적을 하고 12~3월 동안 경기를 못 나갔다. 월드컵 출전 목표를 못 이룰거 같아 포기하려 했을 때 조언을 많이 받아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조현우와 김영권은 대기만성 형이다. 특히 김영권은 "대학때 감독님이 등록금을 대신 내주셨다"라며 "아버지의 사업이 망해서 고등학교때 주말이면 인력사무소에 가서 용돈을 벌었다"고 설명했다. 이용은 "'탈장' 때문에 축구를 포기할 뻔 했다", 이승우는 "어릴때부터 해외에서 너무 치열한 경쟁생활을 했다"라며 고생배틀을 했다.
대표팀 선수들의 '사랑'도 역대급 스케일이다. 유명한 사랑꾼인 조현우는 이날 녹화장에 아내를 데리고 왔다. "아내와 만난지 3일만에 결혼하자고 했다", "연봉을 공개했다"라며 "아내에게 징징거리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영권 역시 25살에 결혼을 했다. 조현우는 아내를 위해 '하나의 사랑'을 열창하기도. 김영권은 25살에 결혼했다. "그냥 결혼해야겠다 생각했다. 아내의 모든 것이 좋았다"는 사랑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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