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광현이 '청정 아빠'로서 딸 바보의 본색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아빠 본색'에서 박광현은 세상 귀여운 딸 하온이의 아빠로 합류했다. 그는 딸을 위해 예능 최초로 미세 먼지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신개념 딸 바보로 시선을 잡았다.
이날 박광현은 꿈이 아빠였다고 소개, 지금까지 가장 잘한 일이 하온이를 낳고 아빠가 된 것이라며 범상치 않은 부정을 드러냈다. 그는 하온이를 칭찬할 땐, 배우다운 리액션으로 격하게 반응하며 딸 전용 리액션 자판기로 거듭나거나, VCR 속 하온이를 보고 끊임없이 아빠 미소를 짓는 등 영락없는 딸바보의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박광현은 눈을 뜨자마자 미세먼지 농도부터 체크하며 딸의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제로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행복의 기본조건은 신체적 조건이라고 생각한다는 박광현은 마감처리가 덜 된 듯한 나무문, 무려 5대의 공기청정기, 손수 제작한 환기 시스템까지 공개하며 공기 연구원 같은 포스를 풍겼고, 밖에 나가 놀고 싶은 하온이는 "먼지벌레 없게 해주세요!"라며 기도해 깜짝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광현은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 한두영 역을 맡아 과묵하고 신중한 비즈니스맨의 풍모를 지녔지만 가족과 사랑하는 연인에게만큼은 한없이 자상하며 다정한 인물을 연기한다. '아빠 본색'에서 딸바보 면모를 보여준 박광현이 드라마에서는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지도 기대를 모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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