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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서진과 꽃할배들은 프라하까지 기차로 이동했다. 앞서 30분 먼저 출발한 백일섭은 지하철 역 앞에서 할배들, 이서진과 만났다. 자상한 박근형은 계단을 오르내리며 백일섭의 짐을 챙기며 무심한 듯 세심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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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들은 옛날 추억거리로 웃음이 끊이지 않은 대화를 이어갔다. 김용건은 "두런두런 옛날얘기하고 좋네요"라며, 분위기 메이커 김용건의 활약이 이전의 여행과는 또 다른 유쾌한 여행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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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은 숙소 열쇠를 찾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 모습을 본 김용건은 "이전에 방송을 보면서도 느꼈지만 이서진 역할이 대단하다. 서울 가면 차 한 대 사줘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백일섭은 "서진이가 밥도 했다"고 말한 후 "배고파"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짐꾼' 이서진의 고마움을 새삼 느끼며 '이서진 팬클럽' 모임을 방불케 한 칭찬이 이어지던 꽃할배들은 아이스크림, 맥주를 먹으며 여유롭게 이서진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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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서진은 꽃할배들 데리고 노천카페를 찾았다. 이 곳은 프라하 최고의 야경스팟인 카렐교를 볼 수 있는 명당자리. 카렐교를 주변으로 주위 명소들이 밤이 되면 시대순으로 조명이 켜진다. 영화 같은 배경을 안주삼아 분위기 있는 술한잔으로 저녁을 즐겼다.
다음날 아침, 김용건과 박근형은 이서진 없는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숙소를 나섰다. 한 식당에 들어 선 두 사람은 어느때 보다 신중하게 메뉴판을 읽었다. 직원의 이야기에 긴장하면서도 알아듣는 단어로 주문해 아침을 즐겼다.
이순재와 신구는 숙소를 나서 바로 옆 식당을 찾았지만 문을 열지 않았다. 이에 "서진이 나올때 까지 기다릴까"하다가도 근처 카페를 찾아 커피와 케익을 주문하는데 성공해 흐뭇해 했다.
마지막 주자인 백일섭도 홀로 아침을 주문했다. 길거리에 다니는 사람들을 보며 "자유롭게 혼자가 되는 시간이 내 생에 처음이다"라고 여유를 만끽했다.
한편 어느덧 '꽃할배' 시리즈가 6년 차가 됐다. 첫회부터 함께해온 '짐꾼' 이서진도 이제 30대가 아니다. 꽃할배들은 "서진이 밑에 보조가 있어야한다"라면서도 이서진이 아닌 다른 '짐꾼'을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깊은 애정과 신뢰가 있다. 이서진이 없는 첫 셀프 아침식사에서 주문하는일 조차 긴장한 모습인 꽃할배들에게 이서진은 영원한 '짐꾼'인 운명을 증명케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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