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의 기적을 이끈 캡틴 루카 모드리치가 골든볼을 받았다. 영플레이어상은 당연히 킬리앙 음바페가 수상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이 마무리됐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에서 4대2로 이겼다. 프랑스는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0년만에 우승에 성공했다. 크로아티아는 아쉽게 사상 첫 우승문턱에서 좌절했고, 벨기에는 역대 최고인 3위에 올랐다.
개인상도 발표됐다. 일단 골든부트는 6골의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수상했다. 케인은 1986년 개리 리네커 이후 32년만에 잉글랜드 출신 득점왕에 올랐다. 하지만 토너먼트에서 한골도 넣지 못하며 반쪽짜리 득점왕이라는 오명도 얻었다.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골든볼은 모드리치가 수상했다. 지난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처럼 준우승팀에서 또 한번 최우수선수가 나왔다. 하지만 모드리치의 수상에 반대할 수 있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모드리치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 중 가장 많은 694분을 뛰며 크로아티아의 영광을 이끌었다.
영플레이어상은 음바페가 탔다. FIFA는 대회가 열리는 해 기준으로 처음으로 월드컵에 나서는 만 21세 이하 선수에게 영플레이어상을 준다. 이견이 없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가 낳은 최고의 선수다. 환상적인 활약으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프랑스는 지난 대회의 포그바에 이어 두대회 연속으로 영플레이상을 배출했다. 골든글러브는 벨기에의 티보 쿠르투아가 수상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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